목장나눔

여호와의 집, 다윗의 집

작성자
NH
작성일
2024-06-02 06:11
조회
147

여호와의 집, 다윗의 집


다윗 왕조의 안정적인 승계야말로 성전 건축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었다. 결국 성전 건축은 아무리 빨라도 다윗이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몸에서 태어날 자식을 통해서만 가능하지 않겠는가? 성전을 짓고 싶어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그에게 부족한 2%를 돌려서 말씀하고 있는것이다. 다윗이 정치적 안정은 이루었지만 영원한 안정은 왕조의 안정적인 승계를 통해서만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윗 이전의 이스라엘 역사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원하는 다윗의 요청을 꺽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집(성전)을 짖고자 하는 그에게 다윗의 집(왕조)을 견고하게 세워 주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을 하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솔로몬의 말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라_왕상 8:17-29

이것은 단지 성정 건축을 위한 적임자로서 솔로몬이 합격되고 다윗이 불합격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새로운 왕조의 창립자인 다윗이 가장 원하던 소원이 무엇이었을까? 바로 자신이 세운 왕조의 종묘사직이 영원히 이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은 성전을 짖고자 하는 다윗의 마음을 기특하게 받으시고 다윗이 속으로만 품고 미처 아뢰지도 않은 소원을 들어주신 것이다.

(다음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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