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10)

작성자
NH
작성일
2024-03-02 20:34
조회
150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소제(10)

화목제
초실절에 바치는 첫 보리단, 칠칠절에 바치는 밀가루로 만든 떡 두 덩이, 매주 안식일에 교체된 진설병이 성전에 바치는 대표적인 소제였다. 소제는 꿀과 누룩을 함께 드릴 수 없고 올리브 기름과 유향은 첨가될 수 있었다.

소금의 세 가지 기능
이스라엘을 포함한 군대 근동 지방에서 소금의 의미는 오늘날과 분명 달랐다. 현대인들에게 “소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도 성인병과 관련된 고혈압 일 것이다. 짜게 먹는 것이 고혈압에 안 좋다고 언론이나 주위에서 귀가 따갑게 들었기 때문이다. 희생제물에 뿌리는 소금과 예수님이 말씀하신 소금의 비유들을 이 같은 현대인의 개념으로 해석하면 전혀 엉뚱한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다. 성서시대 유대인들에게 소금은 세 가지 기능을 했다.

<보존>

생선과 고기의 보존
냉장고가 없던 성서시대에 생선과 고기를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금에 절이는 것이었다. 흔히 막달라 마리아로 알려진 여인의 고향인 “막달라”는 로마의 통치를 받던 당시 로마식 명칭으로“terra kia”였는데 이는 “소금에 절인 생선”을 의미한다. 예수님 당시 갈리리 서쪽에 위치한 막달라는 그의 로마식 도시명처럼 갈릴리에서 잡은 생선을 소금에 절이는 “소금 염장업”이 발달한 도시였다.

언약의 보존
계약 체결과 관련해서 “소금”은 계약의 보존을 의미했지만 “누룩”은 계약의 파기와 반역을 의미했다. 성서시대에 조약과 동맹을 체결한 후에 “소금” 절인 고기를 함께 먹음으로써 계약의 지속을 의미하는 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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